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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자전거 속도 기록하기

작성 · 업데이트 2026년 9월 15일

핸들바 거치대에 올린 스마트폰은 충분히 훌륭한 자전거 컴퓨터입니다. 전용 기기 못지않은 GPS 수신기를 갖추고 있고, 화면은 훨씬 좋으며, 추가 비용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라이더가 정말로 신경 쓰는 숫자

“평균 속도”가 아니라 이동 중 평균 속도입니다. 이 구분이야말로 제대로 된 자전거 앱이 존재하는 이유 전부입니다.

  • 평균 속도는 총 거리를 총 경과 시간으로 나눈 값입니다. 빨간 신호마다, 체인을 고치려고 멈출 때마다, 중간의 커피 한 잔마다 이 숫자는 내려갑니다.
  • 이동 중 평균 속도는 총 거리를 실제로 움직인 시간으로 나눈 값입니다.

실제 25 km/h로 달린 60 km 라이딩에 20분짜리 카페 휴식이 끼면, 이동 중 평균은 25 km/h, 전체로는 약 21 km/h로 표시됩니다. 앞의 숫자는 당신의 라이딩을 설명하고, 뒤의 숫자는 당신의 하루를 설명합니다.

속도계는 이동 시간과 함께 두 값을 나란히 보여 주므로, 얼마나 멈춰 있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자전거에서 좋은 데이터를 얻으려면

  • 하늘이 보이는 곳에 거치하세요. 핸들바 거치대가 이상적입니다. 저지 주머니도 되긴 하지만, 몸이 하늘의 상당 부분을 가려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 출발 전에 측위를 기다리세요. 정확도 값이 ±10 m 아래로 안정되는 것을 확인하세요. 측위 전에 출발하면 라이딩의 첫 1분이 걸러집니다.
  • 나무가 불리하다고 생각하세요. 울창한 숲은 자전거 GPS에 현실적으로 최악의 환경입니다. 나무 사이 싱글트랙에서는 트인 도로보다 훨씬 많은 측위가 걸러집니다.
  • 속도이지, 케이던스나 파워가 아닙니다. GPS는 지면에 대해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를 잽니다. 케이던스, 심박, 파워는 알 수 없고 그것들에는 센서가 필요합니다.

고도

고도는 보고되고 누적 상승도 기록되지만, 둘 다 근삿값으로 보세요. GPS의 수직 정확도는 수평보다 두세 배 나쁘고, 그래서 작은 변화는 아예 무시하며 3 m 문턱을 넘는 상승만 누적합니다. 총 획득 고도가 정말 중요하다면 알맞은 도구는 기압식 고도계입니다.

주행을 Strava로 보내기

라이딩을 저장한 뒤 주행 기록 페이지에서 **GPX**를 내보내세요. Strava, Garmin Connect, Komoot, RideWithGPS, Google Earth 모두 GPX를 그대로 불러옵니다. Strava에서는 활동 업로드 → 파일입니다. 내보낸 파일에는 측위점마다 속도와 시각이 들어 있어 페이스 분석과 구간 인식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원본 숫자를 스프레드시트에서 보고 싶다면 CSV도 있습니다.

배터리

화면을 켠 채 고정밀 GPS를 계속 돌리는 것은 스마트폰이 하는 일 중 가장 전력을 많이 쓰는 작업입니다. 긴 라이딩이라면:

  • 화면 잠금 방지는 꺼 두고 화면이 꺼지도록 두세요. 기록은 어느 쪽이든 계속됩니다.
  • 두 시간을 넘긴다면 작은 보조 배터리를 챙기세요.

참고 자료

  • W3C Geolocation API 는 속도와 고도 수치의 바탕이 되는 필드 coords.speed, coords.altitude, coords.altitudeAccuracy를 정의합니다.
  • GPX 1.1 schema 는 주행 기록 페이지가 내보내는 형식입니다. 타임스탬프가 있는 트랙 포인트를 Strava, Garmin Connect, Komoot가 바로 가져옵니다.
  • Strava Year in Sport 는 전체 라이더의 주행 통계를 종합해 공개하며, 일반적인 이동 속도의 기준점이 됩니다.

직접 사용하는 기기에서 시험해 보세요.

속도계 열기